과거 기능과 패션을 모두 갖춘 운동화의 상징이 나이키 에어였다면, 최근에는 아디다스 부스트로 옮겨온 느낌이다. 

실제로 아디다스 부스트는 나이키 에어나 루나보다 더 성능이 좋다. 

내구성 측면에서도 잘 터지기로 유명한 나이키 에어는 물론 나이키 루나보다 더 낫다.

이처럼 가장 편한 기능성 운동화로 각광받고 있는 아디다스 부스트 운동화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모델이 너무 많아 뭘 골라야 할지 알수가 없었다.

부스트를 사용한 다양한 아디다스 모델이 있지만, 이 중 가장 대표적인 퓨어 부스트, 울트라 부스트 그리고 에너지 부스트에 대해 알아보았다.


1. 퓨어 부스트(Pure Boost)

운동용보다는 일상적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신발.
유연한 스트레치 메쉬 어퍼를 사용해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운동화 어퍼에 토션 시스템이 전혀 없어 착화감은 좋지만,
발을 잡아주지 못해 런닝용으로는 부적합하다.

울트라 부스트와 마찬가지로 부스트 함량 100%다.


2. 울트라 부스트(Ultra Boost)

아디다스 최고의 런닝화.(가격도 최고...) 

유연하고 통기성이 좋은 프라임 니트 어퍼를 사용했다.
플라스틱으로 발 뒷꿈치와 운동화 측면을 지지해 주기 때문에
퓨어 부스트와 달리 런닝화 용도로 적합하다.

부스트 함량 100%로 퓨어 부스트와 창은 동일하지만,
어퍼와 디자인이 다르다.

역시 착화감이 매우 훌륭하다.


3. 에너지 부스트(Energy Boost)

2년 전만 하더라도 부스트 함량이 가장 높은 운동화였다.
하지만 울트라 부스트가 등장하면서 타이틀을 내줬다.
울트라 부스트와는 달리 EVA 폼이 20% 쓰였다고 한다.

테크핏 어퍼가 사용됐다.
울트라 부스트와 마찬가지로 플라스틱 소재의 토션 시스템이 있어
런닝 용도에 적합하다.

두 배 정도 되는 가격 차이를 생각하면,
울트라 부스트의 좋은 대안이 되는 런닝화다.
물론 두 신발의 디자인은 다르다.


4. 3줄 요약 

디자인, 착화감, 기능성 : 울트라 부스트
디자인, 착화감 : 퓨어 부스트
가격, 기능성 : 에너지 부스트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