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대표 액티비티인 패러글라이딩. 페티예는 세계 3대 패러글라이딩 성지라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패러글라이딩을 위해 즐겨찾는다. 하지만 패러글라이딩 외에도 보트 투어로도 유명한 곳이다. 보트 투어란 자그만 보트부터 미끄럼틀까지 갖춘 꽤 큰 배까지 수십 명의 사람이 한 배에 올라타서 해변이나 섬 주위를 돌며 해수욕을 즐기는 투어를 말한다. 배에서 일광욕을 하다 바다 곳곳의 포인트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투어 가격에 식사 비용까지 포함되어 있다. 참고로 페티예 보트 투어도 좋지만, 카쉬에서 할 수 있는 케코바섬 보트 투어도 추천할 만하다. 오히려 케코바섬 보트 투어가 더 좋았다는 사람도 많이 있다. 


페티예나 카쉬나 거의 비슷한 위치에 위치해 있다. 참고로 안탈리아는 두 도시보다 위쪽에 있어서 조금 더 춥다. 그리고 조그만 해변 마을인 페티예나 카쉬와 달리 안탈리아는 부산 같은 대도시이기 때문에 보트 투어를 한다면 안탈리아가 아닌 페티예나 카쉬를 추천한다. 


페티예나 카쉬에서 일반적으로 보트 투어를 할 수 있는 기한은 10월초이다. 그 후부터는 보트 투어를 진행하더라도 모이는 사람의 숫자가 적을 수 있다. 10월 중순에도 보트 투어를 신청하는 사람의 수가 적다. 페티예나 카쉬로 오는 관광객은 여름이 많고 가을로 접어서부터는 유럽이나 러시아 관광객의 숫자가 줄어든다. 11월초나 중순 이후에도 보트 투어를 할 수는 있었다. 날씨가 좋다면 개인적으로 사람을 모아 조금 더 많은 비용을 주고 프라이빗 보트 투어를 신청할 수 있다. 12월부터는 해수욕이 불가능하다. 날이 좋을 때 한낮 30분 정도 해수욕을 하더라도 극기 훈련식이지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기는 수준은 아니다. 겨울철 보트 투어는 해변 근처의 유적지나 섬이나 해안 절벽 경관을 보는 식으로 진행된다. 


간단히 말하자면, 보트 투어는 한여름이나 9월에 가는 게 좋고, 10월 중순까지도 괜찮다. 11월부터는 할 수는 있지만, 프라이빗 보트 투어라든가 무리해야 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11월말에서 12월은 해수욕이 어렵다. 물론 북극곰처럼 찬물에서 수영할 생각이면 언제든 가능하다.


페티예 월별 평균 기온이다. 카쉬도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한여름인 6~9월에 보트 투어를 하는 것이 좋다. 

10월도 가능하지만 사람이 부쩍 적어진다. 

11월은 보트 투어 업체들이 장사를 접을 때인데, 날씨가 좋다면

프라이빗 보트 투어를 할 수도 있다. 

터키 공항에서 투르크셀 통신사 선불 유심 판매 가격이다.  


이스크티랄 거리 투르크셀 매장 가격을 소개한 글이 있는데, 거기에 적힌 선불 유심 가격과 비교하면 조금 더 비싸지만, 공항에서부터 바로 유심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데이터마다 가격이 다른데, 9기가(170리라), 15기가(200리라), 17기가(220리라), 22기가(270리라), 26기가(300리라)였다. 톻화 500분과 문자 1000건은 모두 요금제에서 동일하게 제공된다. 


통화와 문자 없이 데이터만 제공되는 요금제도 있었다. 13기가(200리라), 18기가(250리라), 25기가(270리라), 30기가(360리라), 50기가(450리라), 100기가(530리라)였다.


이 글(출처: http://hotguide.tistory.com/69)에서 소개한 이스크티랄 투르크셀 가격을 보면, 통화 750분, 문자 250개, 데이터 6기가에 125리라 / 통화 300분, 국제 전화 30분, 데이터 12기가에 200리라다. 데이터가 모자르다면, 데이터 2기가에 35리라, 3기가 40리라, 4기가 45리라, 6기가 55리라, 8기가 65리라, 10기가 75리라에 추가 충전할 수 있다. 


공항에서는 6기가 요금제가 없는 대신 9기가 요금제가 최소 요금제다. 9기가 요금제를 이스티크랄 매장에서 구매하려면 6기가 구매 비용 125리라 + 데이터 3기가 추가 충전비용 40리라를 내야 한다. 그럼 165리라인데 공항에서는 170리라에 판매 중이다. 


200리라 주고 13기가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이스티크랄 매장에서는 6기가(125리라) + 8기가(65리라) = 14기가(190리라)에 구매할 수 있다. 


izi Travel은 터키 여행을 할 때 받아두면 좋은 무료 오디오 가이드이다. 무료인 점은 좋으나 오직 영어로만 나온다는 점이 큰 단점이다. 영어라는 점만 극복할 수 있다면, 터키 외에도 많은 나라의 무료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 해외 여행할 때 필수 앱이라 할 수 있다.


이스탄불에서는 아야 소피아와 이스탄불 도시 투어를 할 때, 이 앱의 무료 오디오 가이드를 쓸 수 있었다. 참고로 아야 소피아에는 우리나라 아시아나의 지원으로 한글 오디오 가이드가 있지만 유료다. 이 앱은 무료 가이드지만 관람 시간이 꽤 길어질 정도로 설명이 상세하다. 아야 소피아에서는 가능하다면 이 앱의 오디오 가이드를 쓰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이스탄불 도시 투어용 오디오 가이드도 있었다. 이스탄불 도시 투어용 오디오 가이드는 여러 개 정도 존재하는 것 같았다. 참고로 신시가지만 소개하는 것도 있고,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모두 소개하는 것이 있다. 통합된 후자의 것을 받아 원하는 것만 듣는 것도 괜찮지만, 오디오 투어마다 코스가 조금씩 다르니 전부 받아보고 비교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터키 안탈리아도 이 앱이 지원하는 도시 중 하나다. 이스탄불처럼 안탈리아에서도 혼자서 안탈리아 구시가지 워킹 투어를 할 수 있다. 대중 교통을 타고 오디오 가이드가 지원하는 시작점으로 이동한 후, 오디오 가이드에 적힌 대로 걸어서 이동하면서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에서도 지도 기능을 지원하지만, 오디오 가이드의 지도는 참고용으로만 쓰고 구글 맵을 적절히 병행해가며 이동하는 것이 좋다. 


무료 오디오 가이드란 점 외에 이 앱의 가장 큰 장점은 데이터 없이도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곳에서 미리 오디오 가이드를 다운로드하면, 굳이 데이터를 낭비하지 않아도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오디오 가이드 재생기 없이 자신의 폰과 이어폰으로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오디오 가이드를 하며 걷는 거리와 오디오 가이드 재생 시간을 미리 보여주는 것도 좋았다. 참고로 아야 소피아는 오디오 가이드 재생 시간만 1시간이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링크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travel.opas.client&hl=en


iOS 다운로드 링크 : https://itunes.apple.com/us/app/izi-travel-city-guides/id554726752?mt=8


안탈리아 구시가지 워킹 투어용 오디오 가이드. 4.6km 정도 걷는지라 워킹 투어용으로 딱이었다.

하지만 아야 소피아에 비해 다소 짧은 감이 있었다.


이스탄불 신시가지 워킹 투어용 오디오 가이드


이스탄불 구시가지부터 신시가지까지 모두 아우르는 오디오 가이드


아야 소피아 무료 오디오 가이드. 오디오 가이드 재생 시간만 1시간이다. 

강력 추천한다.

2018년 9월부터 11월까지 3달간 터키를 여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터키 맛집 및 여행 정보 글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웹 검색 결과에 터키 여행기는 많지만, 

막상 터키 각지의 대중 교통 이용법이라든가 

저렴한 숙소나 맛집 같은 정보는 찾기 어려웠습니다.


저는 영문웹이나 에어비앤비에서 만난 현지인에게 물어봐서

교통이나 맛집 정보를 알 수 있었는데요.

 제가 얻은 정보를 이 블로그에 정리해두려 합니다. 


터키 여행 정보에 관해서는 아마 국내에서 

가장 상세히 정리한 블로그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혹시 시간이 흘러 바뀐 사항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1. 통신사는 투르크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터키에도 여러 통신사가 있다. 터키 나라 크기가 큰 만큼 도시간 버스로 이동할 때는 데이터 접속이 안 될 때도 자주 있다. 그런만큼 최대한 커버리지가 넓은 통신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그 통신사가 바로 투르크셀이다(Trukcell). 투르크셀 외에도 보다폰과 투르크텔레콤이 있는데, 두 통신사 모두 투르크셀보다 못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터키를 대표하는 통신사이니만큼 대부분의 터키 관광객이 선택하는 통신사이다. 요금은 선불 요금제와 후불 요금제로 나뉘는데, 이카멧이라 불리는 장기 거주증을 발급받지 않으면 외국인은 후불 요금제를 사용할 수 없다. 핸드폰 판매점 근처를 지나가면 상점 유리창에 저렴한 요금제를 잔뜩 광고하고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 요금제는 99% 후불 요금제라 단기 관광객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



2. 터키 현지 선불 유심 구매 방법 및 가격

투르크셀 판매점에 가서 프리 페이드 유심을 달라고 하면 되는데,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투르크셀 직영점이 있고 여러 통신사를 함께 판매하는 대리점이 있다. 터키에서는 선불 유심 사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대리점이 아닌 큰 규모의 투르크셀 직영점에서 선불 유심을 구매하는 것이 추천한다. 


참고로 공항 내에서도 투르크셀 유심을 구매할 수 있는데, 가격은 확실히 시내에 비해 비싸지만 사기는 당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유심 인식이라든가 뭔가 문제가 생겼을 경우 공항까지 다시 가야한다는 치명적 약점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스티크랄 직영점에 가서 선불 유심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탁심 광장에서 가까워 문제가 생겼을 경우 다시 찾아가기도 좋고, 가격도 공항보다 저렴하다. 물론 일반 대리점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타사 통신사보다는 비싼데 그래도 사기 당할 위험없이 큰 바가지 쓰지 않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한다.


관광객이 자주 오는 거리답게 아래 사진처럼 영어 가격판도 가지고 있다. 간단히 요약하면 통화 750분, 문자 250개, 데이터 6기가에 125리라 / 통화 300분, 국제 전화 30분, 데이터 12기가에 200리라다. 


나는 125리라로 구매했다. 데이터 충전 비용이 6기가에 75리라를 넘지 않기 때문에 6기가짜리로 구매한 후, 모자르면 충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스티크랄 투르크셀 대리점의 터키 선불 유심 가격표


선불 유심을 구매하면 위와 같은 핀넘버를 주는데, 전화기 전원을 끄고 킬 때마다 위 핀넘버를 적어야 했다.

이렇게 사진을 찍어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스티크랄 투르크셀 매장 전경


투르크셀 이스티크랄점 위치



3. 터키 현지 선불 유심 데이터 잔여량 확인 방법

전화기에서 *159# 통화를 누르면, 문자로 통화, 문자, 데이터 잔여량이 온다. 

투르크셀 앱에서 잔여량과 사용 기한을 확인할 수도 있다. 투르크셀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Trukcell로 검색하면 다운 받을 수 있다.


참고로 투르크셀 앱을 다운 받으면 남은 사용량이라든가 사용 기한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주에 한번씩 랜덤으로 추가 통화, 추가 문자, 추가 데이터 등등 선물을 주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Shake phone이라고 핸드폰을 흔들면, 랜덤으로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터키에서 석 달을 여행했는데, 한 달에 데이터 1기가씩 무료로 받을 수 있었다. 무료 통화나 문자 같은 선물도 많이 받았는데 이런 것은 딱히 쓸 곳이 없었다.



4. 터키 유심 사기 유형

터키 유심 사기 유형 중 하나는 본인 명의가 아닌 타인 명의의 유심을 발급받는 것이다. Turkcell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 받으면 앱 초기 화면에서 본인 명의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타인 명의로 유심을 받게 되면, 엉뚱한 이름이 표시된다. 타인 명의로 개통될 경우 잘 사용되던 유심이 갑자기 멈출 수 있다. 이럴 때는 유심을 구매한 대리점에 다시 찾아가야 되는데, 다른 도시로 이동한 상태라면 해결할 방법이 없다.


또 다른 사기는 데이터 용량 사기다. 구매 당시 들은 충전 용량과 실제 받은 충전 용량이 다른 것이다. 이 또한, 투르크셀 앱을 설치하면 남은 용량이 나오기 때문에 방지할 수 있다. 


사기는 아니지만 주의해야 할 케이스도 있다. 바로 정가보다 더 받고 데이터 충전해주는 것이다. 투르크셀 앱을 보면 선불 유심 충전 가격이 나와 있는데 일부 소규모 대리점에 가면, 이 가격보다 더 많은 가격으로 데이터를 충전해주는 경우가 있다. 큰 규모의 투르크셀 직영점에 찾아가면 앱에 나와 있는 가격대로 충전해준다.



5. 데이터 추가 구매 가격

선불 데이터 충전 비용은 투르크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인앱 구매는 터키 카드로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 정보만 확인할 수 있고, 우리나라 카드로 결제할 수는 없다. 앞서 언급했듯이 큰 규모의 투르크셀 직영점에 찾아가면 앱과 동일한 가격으로 선불 유심 데이터를 충전할 수 있다. 


터키 투르크셀의 선불 유심 데이터 충전 가격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이 가격과 선불 유심 초기 구매 가격은 다르다. 이 가격은 터키에서 선불 유심을 구매한 후 추가로 선불 유심에 데이터 충전할 때의 가격이다. 


바로 이 투르크앱을 다운받으면 여러모로 유용하다. 참고로 English 메뉴도 지원한다. 

앱 설치 직후 Continue in English를 선택하거나 앱 내에서 English 메뉴로 전환하면 된다.



이렇게 초기화면 하단에서 본인의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Shake and Win 메뉴를 누르고 핸드폰을 흔들면 각종 무료 선물을 받을 수 있다. 

Remaining Usage를 누르면 잔여량과 사용 기한을 볼 수 있다. 



화면 하단의 사람 모양을 선택하면, 유심 명의자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저 큰 화살표에 본인의 이름이 영문으로 나오는지 확인하자.





위는 투르크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충전 비용이다. 

초기 유심 구매 비용과는 다른 것이니 괜히 이 가격에 유심 못 샀다고 아쉬워하면 안 된다. 


간단히 소개하면 보통 전화+문자+데이터 결합 조합으로 팔고 있다. 

데이터만 판매하는데 크게 저렴하지 않고, 가끔씩 숙소와 전화통화할 일도 생기므로 

나는 그냥 결합 요금제로만 충전했다.


데이터 2기가에 35리라, 3기가 40리라, 4기가 45리라, 6기가 55리라, 8기가 65리라, 10기가 75리라에

추가 충전할 수 있다.

여기에 관광객들에게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전화, 문자도 일정량 추가된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BiP니 Dergilik Fizy 같은 거는 터키 메신저, 잡지앱, TV앱 전용 데이터라 터키어를 모르면 쓸 일이 없다.

누르 팬션은 더블 베드룸, 2층 침대 도미토리룸, 단층 침대 도미토리룸 등 다양한 형태의 숙소를 운영하는 저렴한 숙소. 도미토리룸 청소가 끝나지 않아 도미토리 가격으로 더블 베드룸에 묵게 해주는 친절함까지 갖춘 곳이다. 2층 침대보다는 싱글 침대 3개가 들어가는 남성 혹은 여성 전용 도미토리룸을 추천한다. 비수기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숙소라 그런지 누르 팬션에 머무는 4일 내내 혼자서 도미토리룸을 사용했다.


아고다나 부킹닷컴 같은 예약 사이트를 거치지 않고, 셀축에 도착해서 바로 누르 팬션을 찾아갔는데 1박에 50리라를 지불했다(참고로 터키 대부분의 숙소가 예약 사이트 없이 바로 숙소에 찾아가서 가격을 물으면 좀 더 싼 가격에 묵을 수 있었다.) 욕실과 도미토리룸이 떨어져 있어서 화장실 냄새도 나지 않고, 깨끗했다. 11월달이라 냉난방이 필요없는 계절이었는데, 도미토리룸에 삼성 에어컨이 새로 설치된 것을 봐서는 여름에 와도 구형 에어컨에 시달리지 않고 시원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거 같았다. 


이용객이 워낙 없어서 매우 쾌적하게 도미토리룸을 사용할 수 있었다. 참고로 터키에서 저렴한 숙소는 구글맵에서 팬션(Pansion)과 오텔(Otel)을 검색해서 찾을 수 있는데, 대부분 팬션 달고 있는 곳이 좀 더 저렴했다. 영어권 국가가 아니라서인지 구글맵에서 검색하면, 숙박 예약 사이트에 등록되지 않은 많은 숙소를 찾을 수 있었다. 


참고로 셀축에 도미토리룸을 운영하는 숙소는 누르 팬션과 안츠 게스트 하우스 두 곳이다. 가격은 비슷한데 안츠 게스트 하우스 가격이 아주 조금 더 저렴하다. 하지만 안츠 게스트하우스는 2층 침대고, 지하실에 도미토리 룸이 위치해 있는 것 같다. 누르 팬션은 1층 침대라서 침대가 흔들릴 염려가 적고 2층에 창문방이라 환기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일본인 부인과 터키인 남편이 운영한다는 리뷰가 있었는데, 주인이 바뀐 것인지 이혼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일본인 부인은 없었다. 터키인 청년과 터키인 할머니가 운영 중이었는데, 터키인 할머니 혼자 청소하는 걸 보니 애초에 사람이 많이 찾는 숙소는 아닌 듯하다.


누르 팬션은 셀축 기차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고, 안츠 게스트 하우스는 셀축 오토가르와 가까운 위치다. 따라서 이즈미르나 타지역에서 기차를 이용해 셀축에 간다면 누르 팬션을 추천하고, 버스로 셀축에 간다면 안츠 게스트 하우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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