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영웅 카드(에픽 카드) 중에서는 볼러가 OP 카드란 평을 듣고 있다. 볼러와 함께 나무꾼을 조합한 덱으로 북미 토너먼트 1위를 차지한 덱이 있어 소개해 본다.


안타깝지만 전설 카드인 나무꾼과 4레벨 볼러를 사용하는 덱이라 무과금보다는 과금 유저에 알맞은 덱이다. 과금이 필요한만큼 강력한 덱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1. 나무꾼, 볼러덱 구성



1) 자이언트

자이언트는 공격은 물론 수비시에도 타워 대신 적의 공격을 맞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공수 양면으로 매우 유용한 카드. 로얄 자이언트가 너프된 이후, 자이언트가 더 많은 각광을 받으며 준OP 카드로 등극했다. 


2) 볼러

현재 영웅 카드(에픽 카드) 중 최고의 OP 카드. 일렬로 돌진하는 다수 적을 상대할 때 가장 효과적이다. 자이언트 뒤에 숨은 적을 공격하거나 수비시 타워를 보호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3) 얼음 정령

나무꾼, 머스킷병, 미니 페카 등등 화력은 강력하나 상대적으로 몸집이 약한 적을 잡는데 매우 좋다. 타워에 접근하는 호그, 나무꾼, 광부를 막는데도 매우 유용하다. 대신 얼음 정령의 체력이 낮아 얼음 마법사, 머스킷병, 프린세스 등등의 공격에 한번에 녹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4) 얼음 마법사

공격력과 체력이 탁월한 편은 아니지만, 광역 슬로우가 주는 유틸리티성 때문에 자주 쓰이는 전설 카드다. 얼음 마법사를 잘 활용하면 삼총사처럼 뭉쳐 있는 적을 아군과 함께 쉽게 녹일 수 있다.


5) 인페르노 타워

바바리안, 미니언 패거리 같은 다수 유닛보다 나무꾼, 미니 페카, 볼러 같은 단일 유닛이 인기를 끌면서 단일 타겟 상대로 유용한 인페르노 타워의 인기가 올라갔다. 사실 대세 타워였던 대포와 뇌전탑의 거듭된 너프 패치로 인해 인페르노 타워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올라간 측면도 있다. 아무튼 잘만 사용하면 대미지와 함께 타워 몸빵도 할 수 있는 좋은 타워다.


6) 감전 마법

너프되었어도 여전히 가장 인기있는 마법이다. 즉시 발동, 스턴, 잔몹 처리용 대미지까지 갖춘 마법계의 팔방미인이다.


7) 독 마법

삼총사가 자이언트를 치는 사이 독 마법을 사용하면 쉽게 녹일 수 있다. 수비는 물론 공격시에도 유용하다. 자이언트, 나무꾼을 보낸 후 독마법을 사용하면 적 건물과 유닛을 동시에 견제할 수 있다.


8) 나무꾼

광부 너프 패치 이후 현재 OP 전설 카드 평을 듣기도 한다. 하지만 나무꾼이 죽고 난 뒤에 분노 마법이 펼쳐지기 때문에 플레이어 역량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체력은 낮아도 이속과 공격력이 워낙 좋기 때문에 한번만 제대로 공격에 성공하면 적 타워에 막대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2. 나무꾼, 볼러덱 운영 방법

1) 자이언트, 나무꾼, 독마법, 얼음 정령 콤보

며칠 전 자이언트 뒤에 미니 페카를 숨기고, 가드로 미니 페카를 보호하는 자이언트덱을 소개한 바 있다. 이 나무꾼덱도 마찬가지로 마인드로 운영하면 된다. 자이언트 뒤에 나무꾼을 소환하고, 독마법으로 적 타워와 유닛을 동시에 견제하면서 얼음 정령을 소환해 나무꾼을 보호한다. 나무꾼이 먼저 죽으면 자이언트의 막대한 대미지가 들어가고, 자이언트에게 적의 공격이 집중되면 나무꾼이 프리딜을 넣을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공격 전술이다.


나무꾼, 자이언트 움짤(데이터주의)


2) 인페르노 타워 설치 방법

인페르노 타워를 움짤에 있는 타워 옆으로 소환하면, 적의 이동 거리가 가장 길어진다. 인페르노 타워에 다다를 때는 이미 매우 큰 대미지를 입은 후라 인페르노 타워에 별다른 타격 없이 가볍게 방어할 수 있다. 다만, 사거리가 긴 로얄 자이언트를 상대할 때는 좀 더 앞에 설치해야 한다. 광부가 소환되면 움짤처럼 나무꾼으로 방어하면 손쉽게 막고 역러쉬를 준비할 수 있다.


인페르노 타워 설치 및 나무꾼 방어 움짤(데이터 주의)


3) 볼러 방어법

다수의 적이 일렬로 오는 경우 방어에 사용하면 볼러 혼자서 장판파의 장비처럼 적을 상대할 수 있다. 이처럼 기본적으로 인페르노 타워, 볼러, 나무꾼으로 방어하고 자이언트와 함께 역러시를 가는 것이다. 자이언트, 얼음 정령, 독 마법은 공수 상황에 알맞게 사용하면 된다. 


볼러 방어 움짤(데이터 주의)

클래시로얄 토너먼트에서 1위를 차지한 덱으로 점수는 3200점대이다. 요즘 핫한 나무꾼이나 광부, 얼음 마법사, 프린세스 같은 기존의 OP 전설 카드가 하나도 없는 노전설덱이란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하지만 4레벨 영웅이 3개나 포함되어 무과금 유저가 플레이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무과금 흙수저덱 수준은 아니고 은수저덱 정도 되는듯.



1. 독 마법덱 구성



1) 자이언트 

요즘 로자보다 더 인기많은 자이언트. 자이언트를 앞세우고 가드와 미니 페카 등등의 공격 유닛을 뒤에 배치시킨다.


2) 프린스

강력한 단일 타켓 공격력은 미니 페카 부럽지 않다. 공격력과 체력을 동시에 갖췄기 때문에 혼자서도 적 타워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3) 가드

파이어볼에도 살아 남기 떄문에 자이언트 뒤에 배치하면 죽이기 쉽지 않다. 미니 페카를 보호하는 용도로 자주 사용된다.


4) 독 마법

적 어그로에 쉽게 휘둘리는 프린스, 미니 페카의 약점을 보완해주며, 방어용으로도 매우 좋다.


5) 엘릭서 생성기

거듭된 너프에도 불구하고 엘릭서 이득을 취하는데 여전히 유효한 수단이다.


6) 머스킷병

방어 후 역러시에도 좋고, 공격할 때도 자이언트 뒤에서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


7) 감전 마법

스턴 시간 너프 후에도 여전히 즉시 발동이란 점 때문에 가장 많이 쓰이는 마법이다.


8) 미니 P.E.K.K.A

자이언트, 가드와 함께 사용하면 미니 페카의 엄청난 화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2. 독 마법덱 플레이 방법


1) 미니 페카 어그로 피하기

화력은 엄청 나지만 체력이 약한 미니 페카는 최대한 보호하는 게 좋다. 어그로가 쏠리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자이언트를 소환하고 그 뒤에 가드와 미니페카를 소환하면 미니 페카만 노리기 상당히 까다로워진다. 


GIF 이미지 보기(데이터주의)


2) 프린스 활용법

프린스는 빠른 이동속도와 준수한 체력을 지녀 혼자서 테러하기에 매우 좋다. 따라서 자이언트 뒤에 프린스를 딸려 보내도 괜찮지만, 자이언트를 보낸 반대편으로 프린스를 홀로 보내는 식으로 활용해도 좋다. 단, 적 방어 유닛 중 해골, 고블린 같은 어그로 유닛이 빠졌는지 확인하고 보내는 게 좋다. 


3) 독 마법과 가드로 방어하기

삼총사처럼 적이 뭉쳐있는 경우 독 마법과 가드를 이용하면 비교적 손쉽게 적을 처리할 수 있다.


GIF 이미지 보기(데이터주의)


로얄티비에 나온 3200점대 호그 라이더덱이다. 영웅카드 레벨2, 일반카드 레벨9, 희귀카드 레벨6에 불과하지만 전설 아레나에 입성할 정도로 고효율 덱이다. 영웅 카드 레벨도 2라 매우 낮은 편에 속하므로 무과금도 비교적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덱이다. 

1. 호그덱 구성 

1) 바바리안 : 바바리안을 앞세우고 호그 라이더를 뒤에 붙이는 식으로 공격하거나 방어시에 사용한다.

2) 대포 : 호그 라이더나 자이언트 등 건물로 유인하며 방어할 때 사용한다. 참고로 대포만 사용해도 4엘릭서 다크 프린스를 피해없이 잡을 수 있다.

3) 화살 : 미니언 패거리 및 다수의 고블린을 상대하기 좋다.

4) 파이어 볼 : 삼총사, 바바리안 상대로 특히 좋다. 적이 호그 라이더를 바바리안으로 막는다면, 파이어 볼로 타워와 바바리안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

5) 고블린 : 호그 라이더를 앞세우고 고블린을 함께 사용하면 엄청난 화력을 보여준다. 공격이나 방어시 얼음과 궁합이 매우 좋다. 

6) 호그 라이더 : 4엘릭서에 불과하지만 테러력은 어마어마하다. 현재 천상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카드.

7) 얼음 : 공격뿐만 아니라 방어용으로도 좋다.

8) 머스킷병 : 막기 힘든 적이라면 타워 뒤에 소환해서 적을 공격하자. 


2. 호그덱 플레이 방법

1) 바바리안을 앞세우고 호그 라이더로 타워를 노린다.

2) 혹은 호그 라이더를 앞세우고 고블린과 함께 타워를 노린다.

3) 얼음은 공격뿐만 아니라 방어용으로도 훌륭한 스펠이다. 체력은 약하지만 공격력은 강한 고블린과 함께 사용하면 매우 좋다.

4) 삼총사나 바바리안 상대로는 파이어 볼이 좋고, 미니언 패거리 상대로는 화살이 좋다. 몰려있는 적과 타워를 동시에 맞출 수 있다면 파이어 볼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다.

5) 방어 후에도 머스킷이 살아 있다면 호그 라이더를 앞세우고 공격한다.


1. 현재 최고의 덱 - 박격포 덱

한때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석궁덱이 사거리 너프 패치로 시들해지자 박격포덱(이하 박격덱)이 새로운 대세덱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 잠시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오른 국내 랭킹 1위 도티님도 당시 바로 이 박격포 덱을 사용했다.

무과금으로 전설을 찍은 해외 유저도 바로 이 박격덱을 사용했을 정도로 매우 효율적인 덱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석궁덱만큼 한없이 열받는 덱이라 할 수 있다.

본인도 박격덱을 3판에 1판꼴로 만나다 너무 열받아서 박격덱에 입문했을 정도다.

다양한 종류의 박격덱이 있는데, 지금 소개하는 박격덱은 글로벌 런칭 이후 전설 리그에서 가장 자주 사용된 정석 박격덱이라 할 수 있다.

국내 랭킹 1위 유저인 도티님도 이 덱을 사용해서 잠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적이 있으며, 세계 랭킹 1위 중국인 유저도 이 덱을 사용한 바 있다.


2. 박격포 덱 카드 설명

도티님을 비롯하여 천상계 유저들이 자주 쓰는 박격포 덱이다. 

우선 이 덱의 기본 컨셉은 박격포, 로켓, 미니언 패거리로 공격하고, 나머지 카드로 방어하는 것이다. 카드별로 대체 카드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다.

1) 박격포
박격포 덱이므로 당연히 대체 불가능한 카드. 참고로 박격포 카드는 아레나 6부터 얻을 수 있다. 하위 아레나에서는 박격덱을 볼 수 없으므로 다행(?)이라 할 수 있다.

2) 대포
가장 저렴한 방어 시설이자 뇌전탑 너프 이후 가장 효율적인 방어 시설로 꼽히고 있다. 박격덱 외에도 다양한 덱에 활용할 수 있으므로 혹시 박격덱을 사용하고 싶은 저레벨 유저라면 일단 대포 카드 레벨을 올려놓는 것도 좋다.

3) 엘릭서 정제소
엘릭서 정제소는 레벨에 따라 체력만 올라갈 뿐 엘릭서 정제 효율이 상승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상대 스펠만 주의하면 낮은 레벨이라도 사용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

4) 인페르노 타워
인페르노 타워 레벨이 낮다면, 자이언트 해골처럼 빅덱을 맞을 만한 카드를 대신 사용해도 좋다. 인페르노 타워 대신 뇌전탑도 좋지만, 너프 패치 이후 사용자가 많이 줄었다. 

5) 로켓
지금 소개하는 박격덱은 사실 박격포 + 로켓덱이다. 혹시 박격포가 잘 안 통하더라도 우주 방어를 하며 로켓만 열심히 쏴도 승리할 수 있다. 가능하다면 상대 타워와 함께 유닛이나 건물을 함께 맞추는 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혹시 로켓 레벨이 낮아 사용하기 어렵다면, 상대 타워를 공략할 수 있는 호그 라이더, 고블린 통, 바바리안, 프린스, 미니 페카, 로얄 자이언트, 자이언트 해골, 해골 군대, 번개 마법 등등의 카드를 사용해도 좋다.

6) 미니언 패거리
체력은 낮지만,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예측샷이 아닌 한, 화살이나 파이어 볼에 죽더라도 그 전에 이미 큰 대미지를 줄 수 있으므로 방어용으로 좋다. 방어한 뒤 남은 미니언 패거리가 적 타워에 주는 대미지도 꽤 쏠쏠하다. 마법사는 레벨에 따라 미니언 패거리를 한방에 녹일 수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니언 패거리 대신 바바리안이나 해골 군대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적 공중 유닛에 취약해진다.

7) 해골
박격포와 방어 타워를 설치했을 때, 상대가 단일 타겟 근거리 유닛(페카, 미니 페카, 기사, 프린스, 자이언트 해골)을 소환했다면 해골 하나로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해골이 적을 방해하며 박격포가 한 대라도 더 때릴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 미니언 패거리와 마찬가지로 체력은 낮지만, 대미지는 매우 강력하다. 또한, 1 엘릭서에 불과해 카드 순환에도 이익이다. 해골 대신 창 고블린이나 고블린을 택해도 좋다.

8) 화살 
화살 대신 파이어 볼을 써도 된다. 화살은 엘릭서 효율이 더 도움이 되고, 파이어 볼은 타워 공략이나 바바리안을 상대할 때 유용했다. 


3. 박격포 덱 플레이 공략

박격포는 상대가 먼저 카드를 사용한 뒤 움직이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박격포를 설치해서 2대 이상 공격하면, 성공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운영한다.  

박격포 설치 > 미니언 패거리 소환 > 대포 설치. 
박격포 설치 > 플라즈마 타워 설치 > 해골 소환. 

이런 식으로 박격포를 먼저 설치하는 편이 효율이 좋다. 하지만 적 엘릭서 상황에 따라 먼저 방어 타워를 설치해 놓고, 10 엘릭서를 기다린 후 박격포를 설치하는 식으로 플레이해도 좋다.

박격포를 설치한 후, 다짜고짜 미니언 패거리를 소환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어떤 카드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적절히 반응하는 것이 좋다. 보통 가지고 있는 8가지 카드를 한번 순환하면 대충 내가 박격포를 설치하면 어떤 카드로 상대가 대응하는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박격포를 설치했을 때 상대가 미니 페카나 프린스로 공략하려 한다면 대포와 해골을 설치해서 가볍게 막는 것이 가장 베스트다. 혹시 박격포를 설치했을 때 상대가 미니언 패거리로 방어하려 한다면, 박격포를 설치하고 예측 화살을 날리는 것도 좋다. 

로켓은 6 엘릭서나 되는 카드이므로 이를 사용한 뒤에는 적 공격에 매우 취약해진다. 따라서 로켓을 사용할 때는 적 유닛이나 건물을 타워와 함께 맞출 수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 엘릭서 정제소는 보자마자 로켓으로 파괴하는 것이 좋다. 만약 엘릭서 정제소와 함께 적 타워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면 사실상 1엘릭서로 타워에 대미지를 가하는 셈이라 큰 이득이지만, 엘릭서 정제소만 파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마지막으로 다른 덱도 마찬가지겠지만, 박격덱을 운영할 때 상대가 어떤 카드로 박격포를 막는지 따져보고 엘릭서 이득을 가져가자. 혹시 박격포를 설치했는데 상대가 5 엘릭서짜리 폭탄 타워나 플라즈마 타워로 박격포를 파괴하려 한다면, 1 엘릭서 이득을 취하는 셈이 된다. 이럴 때는 굳이 무리해서 박격포를 방어하려 하기보다는 엘릭서 정제소를 설치해서 엘릭서 이득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런 식으로 엘릭서 이득을 가져가다보면, 엘릭서 우위를 바탕으로 로켓이나 미니언 패거리로 상대 타워를 공략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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