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i Travel은 터키 여행을 할 때 받아두면 좋은 무료 오디오 가이드이다. 무료인 점은 좋으나 오직 영어로만 나온다는 점이 큰 단점이다. 영어라는 점만 극복할 수 있다면, 터키 외에도 많은 나라의 무료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 해외 여행할 때 필수 앱이라 할 수 있다.


이스탄불에서는 아야 소피아와 이스탄불 도시 투어를 할 때, 이 앱의 무료 오디오 가이드를 쓸 수 있었다. 참고로 아야 소피아에는 우리나라 아시아나의 지원으로 한글 오디오 가이드가 있지만 유료다. 이 앱은 무료 가이드지만 관람 시간이 꽤 길어질 정도로 설명이 상세하다. 아야 소피아에서는 가능하다면 이 앱의 오디오 가이드를 쓰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이스탄불 도시 투어용 오디오 가이드도 있었다. 이스탄불 도시 투어용 오디오 가이드는 여러 개 정도 존재하는 것 같았다. 참고로 신시가지만 소개하는 것도 있고,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모두 소개하는 것이 있다. 통합된 후자의 것을 받아 원하는 것만 듣는 것도 괜찮지만, 오디오 투어마다 코스가 조금씩 다르니 전부 받아보고 비교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터키 안탈리아도 이 앱이 지원하는 도시 중 하나다. 이스탄불처럼 안탈리아에서도 혼자서 안탈리아 구시가지 워킹 투어를 할 수 있다. 대중 교통을 타고 오디오 가이드가 지원하는 시작점으로 이동한 후, 오디오 가이드에 적힌 대로 걸어서 이동하면서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에서도 지도 기능을 지원하지만, 오디오 가이드의 지도는 참고용으로만 쓰고 구글 맵을 적절히 병행해가며 이동하는 것이 좋다. 


무료 오디오 가이드란 점 외에 이 앱의 가장 큰 장점은 데이터 없이도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곳에서 미리 오디오 가이드를 다운로드하면, 굳이 데이터를 낭비하지 않아도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오디오 가이드 재생기 없이 자신의 폰과 이어폰으로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오디오 가이드를 하며 걷는 거리와 오디오 가이드 재생 시간을 미리 보여주는 것도 좋았다. 참고로 아야 소피아는 오디오 가이드 재생 시간만 1시간이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링크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travel.opas.client&hl=en


iOS 다운로드 링크 : https://itunes.apple.com/us/app/izi-travel-city-guides/id554726752?mt=8


안탈리아 구시가지 워킹 투어용 오디오 가이드. 4.6km 정도 걷는지라 워킹 투어용으로 딱이었다.

하지만 아야 소피아에 비해 다소 짧은 감이 있었다.


이스탄불 신시가지 워킹 투어용 오디오 가이드


이스탄불 구시가지부터 신시가지까지 모두 아우르는 오디오 가이드


아야 소피아 무료 오디오 가이드. 오디오 가이드 재생 시간만 1시간이다.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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