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X스크린에서 구글 드라이브 설치, 실행하여 로그인하면 해당 아이디로 2년간 무료로 100기가 용량 제공함.


X스크린에서 구글 드라이버를 설치해 사용하면, 2년간 100기가를 무료로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웹 상에서는 어느 곳에서도 이런 정보를 찾아볼 수 없다. G4, G5 같은 플래그쉽에서만 진행되는 무료 프로모션인줄 알았는데, 그냥 신형 LG 스마트폰이면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 같다. 


받는 방법은 간단하다. 플레이 스토어에서 구글 드라이브를 설치한 후 실행하면, 무료로 2년간 100기가를 준다는 프로모션 메세지가 나온다. 승낙하고 본인의 구글 아이디로 접속하면 끝!


기본 제공 용량은 15기가이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115기가로 업그레이드 된다. 100기가 무료 제공 기간이 만료된 후, 구글 드라이브에 15기가 이상 자료가 남아 있다면, 구글 드라이브 업로드가 차단되고 오로지 다운로드만 가능해진다. 물론 파일을 삭제해서 15기가 미만 용량을 유지하면, 다시 자유롭게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X스크린 기본 어플로 에버노트가 깔려 있어 혹시나 하고 실행해봤는데, 역시나 아무런 메세지가 뜨지 않는다. X스크린에서 받을 수 있는 무료 프로모션은 구글 드라이브 하나인 듯. 




본래 내가 갖고 있던 구글 드라이브 용량이 19기가였는데, 이번 프로모션으로 119기가로 늘어났다.

1. X스크린 리뷰(엑스 스크린 F650)

1) X스크린 사양

• 칩셋 : 스냅 410 1.2GHz Quad Core 

• 디스플레이 : 4.93+1.76인치 HD(1280 x 720)+(80 x 520) RGB 서브픽셀 방식의 IPS TFT-LCD

• 카메라 :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 AF 및 LED 플래시

• 배터리 : 일체형 2,300mAh 

• 메모리 : 2GB LPDDR3 SDRAM, 16GB 내장 메모리, micro SDXC (2TB 공식 지원)

• 크기 : 142.6×71.8×7.1 mm 

• 무게 : 120g 

• 색상 : 블랙, 화이트, 핑크 골드 

• 네트워크 : LTE Cat.4, HSPA+ 42Mbps, HSDPA & HSUPA & UMTS, GSM & EDGE

• 근접통신 : Wi-Fi 802.11 b/g/n(5GHz 미지원), 블루투스 4.2, NFC

•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6.0 (Marshmallow)

• 기타 : 지상파 DMB


참고로 OTG 미지원 단말기이다. 그러므로 16기가 내장 메모리가 부족할 경우, 마이크로SD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유리 섬유로 된 후면이 꽤 볼만하다.


2) X스크린 장점 

- 2016년 8월 기준 최고의 가성비

- 보급형치고 빠른 반응 속도

- 2GB 램

- 세컨 디스플레이

- 최신 운영체제인 마시멜로우

- 가벼운 무게

- 후면 소재로 유리 섬유를 채택해 괜찮은 디자인

- 작은 배터리 용량에 비해 긴 작동 시간(낮은 디스플레이 해상도 덕분인듯)

- DMB



3) X스크린 단점 

- 0.85A에 불과한 충전 속도(충전기도 2A가 아닌 0.85A 충전기를 주며, 완전 충전까지 3시간 정도 걸렸다)

- 일체형 배터리(일체형인데 충전 속도마저 느리다.) 

- 평범 혹은 그 이하의 카메라 성능

- 고질적인 디스플레이 상단의 검은 멍

- 16GB 내장 메모리

- OTG 미지원

- 낮은 HD 해상도



4) X스크린 총평

요약 : 충전 속도 제외하면 딱히 큰 단점을 찾기 어려운 가성비킹 보급형 폰


보급형치고 꽤 빠릿하고, 배터리도 낮은 용량에 비해 오래가는 편이라 꽤 괜찮은 보급형 폰이라 할 수 있다. 카메라와 디스플레이가 그리 좋지 못하지만, 사실 이 두 개가 좋은 보급형 폰은 거의 없는 편이다. 가성비를 고려하면 현재 최고의 보급형 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 DMB도 가능하므로 효도르폰으로도 좋아 보인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가장 큰 단점은 충전 속도였다. 2A 충전기를 사용해도 0.85A에 불과한 충전 속도라 완충까지 3시간 가량 걸렸다. 그 외에 디스플레이 상단에 검은 멍 불량에 당첨되었는데, 고질적 불량이라고 해서 그냥 참고 넘어갔다. 개인적으로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아 괜찮았다. 


참고로 비슷한 포지션에 있는 삼성의 J3는 1.5GB 램, 8GB 내장 메모리에 불과해 사용하기 매우 어렵다(실제 사용 가능한 공간은 4기가 미만이라 저장 공간이 부족하다는 경고 메세지를 쉽게 마주칠 수 있다). J3보다는 2GB 램에 16GB 내장 메모리를 지닌 X스크린를 선택하는 게 낫다. 

 


5) X스크린 미세먼지 팁

- 뒷판의 하얀색 스티커는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잘 떼어내서 박스에 붙여 놓는게 미관상 보기 좋다. 

- 내부용량이 16기가로 비교적 적은 편이니 게임 같은 대용량 어플을 설치한다면 마이크로SD 카드를 쓰는 게 좋다.

- X스크린 패키지에 포함된 충전기는 0.85A로 속도가 매우 낮으니 그냥 다른 충전기를 사용하는 게 낫다. 괜히 그 충전기로 다른 폰을 충전하면 X스크린급 충전 속도를 맛볼 수 있다.

- 다른 LG폰처럼 MLT 해제하면 더 빠르게 폰을 이용할 수 있다. LG폰 기본 전화 어플을 실행해서 다이얼에 *#546368#*650#을 입력한다. SVC > LDB > 
MLT will not run after booting 체크 해제한 후 리부팅하면 MLT 기능이 차단되서 더 쾌적하게 폰을 이용할 수 있다.

- 마찬가지로 다른 LG폰처럼 맥아피 어플을 초기 실행하지 않거나 혹시 실행했더라도 각종 기능을 꺼두는 게 좋다.

(요 두 가지 팁은 폰 성능 향상을 위해 웬만하면 해주는 게 좋다.) 

- 앱서랍이 없어서 불편하다면, 설정 > 홈화면 > 홈선택 > 기본홈(홈&앱서랍)을 다운받아 적용하면, 앱서랍이 있는 홈화면으로 변경할 수 있다.



3. x스크린 고질적인 초기 불량 점검 포인트

- 뒷판이 들뜨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유리 섬유로 된 뒷판 일부가 들떠있는 경우가 있으니 확인해보자. 측면에서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디스플레이 불량 화소. 체크 마이 안드로이드 같은 불량 점검 어플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 디스플레이 상단에 검은 멍이 있다. 평소에는 상단바에 가려 잘 보이지 않으므로 흰색 화면에서 확인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설정에 들어가면 상단바까지 하얀 색으로 변하므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혹은 체크 마이 안드로이드를 설치해도 된다.) 고질적 불량이라 교환이나 수리를 해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동일 증상이 재현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신경이 많이 쓰인다면 교환보다는 환불하는 게 정신건강상 이롭다.


희미하게 검은색 멍이 있다. 세컨 스크린 때문에 일어나는 고질적인 문제점이라고 한다.  

1. X스크린 액정 강화 유리 사용기


보급형 기기에 적합한 1500원 이하 저가형 액정 강화 유리를 찾아봤다.  


1) 스톤쉴드 강화 유리

가격 : 배송비 포함 장당 1400원

요약 : 테두리가 1~2mm 정도 뜰 수 있으니 주의 


상세설명 : X스크린 강화 유리 사용 후기를 보면 테두리가 전부 뜬다며 환불을 요구하는 구매 후기가 많았다. X스크린용은 아니지만 다른 기종의 스톤쉴드 강화 유리를 구매한 적이 있는데, 나 역시 테두리가 1~2mm 정도 살짝 떴다. 


참고로 판매자에게 문자로 사진을 보내면 교환이나 환불을 검토하겠다는 답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나의 경우엔 문자로 사진을 보내도 아무런 답이 없어 그냥 교환을 포기했다. 테두리에 먼지가 들어가 보기 싫었지만, 내 첫 강화 유리였던지라 그래도 일반 필름과는 감촉이나 강도가 확연히 차이나 비교적 만족스럽게 사용했다. 



2) 아이쉴드 강화 유리 

가격 : 배송비 포함 장당 1350원

요약 : 귀퉁이가 살짝 뜰 수 있으니 주의


상세설명 : X스크린용 구매 후기가 별로 없었는데, 만족한다는 평이 있길래 시험삼아 구매해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측 상단의 근접 센서 부근만 살짝 떴다. 참고로 좌측 상단 카메라 부근의 하얀색 흔적은 강화 유리를 붙이다 생긴 내 지문 자국이다. ㅜ_ㅜ


완벽한 수준은 아니지만, 테두리 전체가 뜨는 수준은 아니라 비교적 만족스러웠다. 




3. X스크린 투명 젤리 케이스 (클리어 젤케)

요약 : 유막 방지 기능이 없는 투명 젤케는 후회할 가능성이 높다 ㅠ_ㅠ


X스크린은 뒷 판이 유리 섬유로 되어 있어 보급형치고 꽤나 볼만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폰 본연의 디자인을 잘 살릴 수 있는 투명 케이스를 장착했는데, 유막 현상 때문에 오히려 보기 흉해졌다. 


처음에는 물기가 있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뒷 면에 특수 가공이 되지 않으면 발생하는 고질적인 문제점이라고 한다. 검색해보니 머큐리 투명 젤리 케이스는 이런 유막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광고하던데, 이걸 구매할지 아니면 그냥 생폰을 사용할지 고민 중이다.

 




ps. 

결국 새로운 케이스를 구매했다.

머큐리 클리어 케이스도 뒷면 특수 가공으로 유막 현상이 없다고 하는데, 개당 800원에 배송비가 2500원이라 그냥 다른 제품을 구매했다. 브랜드명조차 없는 그냥 클리어 케이스로 1+1에 2900원으로 티몬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참고로 후면에 유막 방지를 위한 미세한 점들이 있는데, 빛에 반사되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구매하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머큐리 케이스는 아예 이런 점들이 보이지 않는 거 같으니 점이 신경쓰인다면, 머큐리 클리어 케이스를 구매하는 것도 괜찮을듯.


http://www.ticketmonster.co.kr/deal/310177610?isHistor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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